해외여행 환전 수수료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마이뱅크

1. 주거래 은행 앱의 '환전 지갑' 활용하기

은행 창구에 무작정 방문하면 수수료 우대율이 낮습니다.

✅해결책: 주요 시중 은행 앱(KB, 신한, 우리, 하나 등) 내의 '환전 지갑' 기능을 이용하세요. 달러(USD), 엔(JPY), 유로(EUR) 같은 주요 통화는 최대 90%까지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신청하고 공항 지점이나 집 근처 은행에서 수령하면 됩니다.

2. 환전 수수료 100% 우대 카드 사용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등)

현찰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분실 위험이 있고 환전 수수료도 발생합니다.

✅해결책: 최근 여행자들의 필수품인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를 발급받으세요. 앱을 통해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충전할 때 수수료가 0원인 경우가 많으며, 현지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하거나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방법입니다.

3. 사설 환전소와 '마이뱅크' 앱 비교

은행보다 더 저렴한 곳을 찾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해결책: '마이뱅크' 같은 앱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어느 은행, 어느 사설 환전소(명동 등)가 가장 저렴한지 한눈에 비교해 줍니다. 특히 기타 통화(대만 달러, 바트 등)의 경우 시중 은행보다 명동 사설 환전소가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4. '이중 환전' 전략 활용하기 (동남아 여행 시)

베트남 동(VND)이나 필리핀 페소(PHP) 같은 기타 통화는 한국에서 직접 바꾸면 수수료가 비쌉니다.

✅해결책: 한국에서 먼저 달러(USD) 100달러 권종으로 바꾼 뒤, 현지 도착 후 현지 사설 환전소에서 다시 현지 화폐로 바꾸는 '이중 환전'이 유리합니다. 이때 달러는 단위가 큰 100달러짜리가 환율을 더 좋게 쳐줍니다.

5. 동전 환전소 및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이용

여행 후 남은 동전은 은행에서 환전해주지 않거나 반값에 사갑니다.

✅해결책: 공항이나 지하철역에 설치된 '머니박스'나 '버디' 같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활용해 보세요. 남은 외화 동전을 포인트나 한화로 바꿀 수 있어 자투리 돈 낭비를 막아줍니다.

6. 해외 결제 시 '현지 통화' 결제 선택 (DCC 차단)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한화(KRW)로 결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YES'를 하면 엄청난 수수료가 붙습니다.

✅해결책: 이것을 DCC(자국통화결제)라고 하는데, 무조건 현지 통화로 결제해 달라고 하세요. 카드사 앱에서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를 미리 신청해두면 실수로 수수료가 나가는 것을 원천 봉쇄할 수 있습니다.

7. 공항 환전소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

공항 영업점은 임대료 등의 이유로 수수료가 가장 비싼 곳입니다.

✅해결책: 예약 없이 공항 창구에서 바로 환전하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정 시간이 없다면 앱으로 미리 신청하고 '수령'만 공항에서 하는 방식을 선택하세요.

업데이트 날짜: 2025년 12월 25일

출처: 스마트 컨슈머 자산관리 가이드